-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
- 英언론, "다가올 여름에 재계약 협상 마무리될 것"
- 英언론, "다가올 여름에 재계약 협상 마무리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32)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면서 계약 규모와 기간 등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여름에 마무리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1년 7월에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당시 계약에 따라 토트넘과 손흥민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계약 만료까지 한 시즌만 남겨둔 상황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흔민 마저 이탈할 경우 전력의 큰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붙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로부터 거액을 제시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영국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PL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며 "토트넘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의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전 주장이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이어 팀의 주장까지 물려받았다.
게다가 올 시즌 13골 6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실상 팀을 혼자 이끌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재 팀의 위상과 활약을 감안할 때 재계약 시 이보다 더 높은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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